외계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 45개를 찾았다 — 드디어 인류의 진짜 목표가 정해졌다
6,000개의 외계행성 중 단 45개만이 살아남았다 — 이 선별 목록이 외계 생명 탐색의 게임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다.
외계 생명체를 찾는다는 게 얼마나 황당한 스케일의 작업인지,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있는가?
6,000개 넘는 외계행성이 확인된 세상이다. 건초더미에서 바늘 찾기가 아니다. 건초더미가 너무 많아서 어느 건초더미를 뒤져야 할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다. 연구비는 유한하고, 망원경 시간은 더 유한하다.
2026년 3월, 그 문제에 드디어 지도 하나가 생겼다.
코넬 대학교 칼 세이건 연구소의 리사 칼테네거(Lisa Kaltenegger) 교수팀이 6,000개 이상의 확인된 외계행성들 중에서 딱 45개를 골라냈다 [1, 2]. 암석형이고, 항성의 거주 가능 구역(habitable zone) — 액체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온도 범위 — 안에 있으며, 지구에서 비교적 가까운 행성들이다. 단순한 후보 목록이 아니다. 인류가 "외계 생명을 찾으러 갈 곳"을 역사상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략 지도다.
거주 가능 구역이란 무엇인가 — '골디락스 구역'의 진짜 의미
- 골디락스 구역의 개념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딱 알맞은 구역." 어릴 때 읽은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처럼, 항성으로부터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궤도 영역이 바로 거주 가능 구역이다. 액체 상태의 물이 행성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온도 조건을 충족하는 영역 [2].
우리 태양계가 딱 그 예다. 지구는 거주 가능 구역 정중앙에 있다. 금성은 너무 가까워서 이산화탄소 지옥이 됐고, 화성은 너무 멀어서 얼어붙었다. 겨우 수십 퍼센트의 거리 차이가 그 결과를 만들어냈다. 생각할수록 아슬아슬한 우연이다.
생명체는 물을 매개로 거의 모든 화학 반응을 처리한다. 지구 생물권을 보면 물이 없는 곳에 생명도 없다. 그래서 천문학자들은 외계 생명 탐색의 첫 단계로 항상 '액체 물이 있을 수 있는 곳'에 집중한다 [3].
- 거주 가능 구역은 별마다 다르다
태양 같은 G형 별 주변의 거주 가능 구역은 지구-태양 거리(1AU) 근방에 형성된다. 반면 M형 왜성(적색왜성)처럼 훨씬 어두운 별이라면, 거주 가능 구역이 별에 훨씬 더 바짝 붙는다. TRAPPIST-1이 바로 그 경우다 [2, 3].
이번 연구팀은 유럽우주국(ESA)의 가이아(Gaia) 미션 데이터와 NASA 외계행성 아카이브를 결합해, 각 행성이 항성에서 받는 에너지양을 정교하게 재계산했다. 왜? 기존 추정치가 부정확했기 때문이다. 에너지량이 조금만 달라져도 거주 가능 구역 경계 자체가 이동한다 [1, 2].
6,000개에서 45개로 — 선별 기준은 무엇이었나
연구팀의 선별 기준은 크게 네 가지다 [2, 4].
- 암석형 행성: 가스 거인이나 얼음 덩어리가 아닌, 지구처럼 단단한 표면을 가진 행성. 생명이 자리 잡으려면 딛고 설 땅이 먼저다.
- 거주 가능 구역 내 위치: 액체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온도 조건. 연구팀은 금성과 화성이 받는 에너지 범위를 경계 기준으로 삼았다 [2].
- 지구와의 거리: 많은 후보가 40~50광년 이내에 있다. 가까울수록 현재 망원경으로 관측하기 쉽다는 단순한 이유에서다.
- 관측 용이성: 작고 어두운 항성 주위를 도는 행성들이 유리하다. 행성이 항성 앞을 지나갈 때(통과 현상, transit) 항성 빛이 행성 대기를 통과하면서 스펙트럼에 흔적을 남기는데, 항성이 어두울수록 이 신호가 더 선명히 잡힌다 [3, 5].
이 45개에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 24개로 줄어들기도 한다 [4]. 거주 가능 구역에 더 안정적으로 머무는 행성들만 추린 결과다.
연구팀이 밝힌 목표는 명료하다 — 이 목록이 망원경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관측 전략을 위한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6].
그림 1. 데이터 기반 다단계 평가 체계를 통한 거주 가능 외계 행성 선별 프로세스. Gaia DR3와 NASA 외계 행성 아카이브에서 수집된 6,000개 이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암석 구성, 거주 가능 영역 위치, 지구와의 근접성 및 관측 효율성을 순차적으로 검증하여 물리적 후보군을 선별한다. 여기에 지구 유사도 지수(ESI)와 항성/궤도 특성 등의 정량적 메트릭을 적용하고, 94% 이상의 정밀도를 가진 머신러닝 분류기 및 정밀 기후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의 신뢰도를 높인다. 이러한 체계적인 필터링을 통해 TRAPPIST-1e 및 Proxima Centauri b를 포함한 총 45개의 유망한 암석형 외계 행성 숏리스트를 확정하여 향후 생명지표 탐색을 위한 전략적 타겟을 제시한다.
목록에 오른 세계들 — 주목할 만한 후보들
- TRAPPIST-1 행성계
지구에서 약 40광년 떨어진 적색왜성 TRAPPIST-1 주변에는 지구 크기 행성 일곱 개가 돌고 있다. 그 중 네 개(TRAPPIST-1 d, e, f, g)가 거주 가능 구역 안에 있다고 평가받는다 [2].
2025년 9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TRAPPIST-1e를 네 차례 관측했다. 결론은 흥미롭게도 "대기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5]. 즉 아직 가능성이 살아있다. TRAPPIST-1e가 건조한 사막 행성인지, 바다를 품은 세계인지 — 아직 아무도 모른다.
- 프록시마 켄타우리 b(Proxima Centauri b)
태양 다음으로 가장 가까운 항성 프록시마 켄타우리 주변의 행성이다. 거주 가능 구역 안에 있고, 지구에서 약 4.2광년밖에 안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2, 7]. 2025년 8월엔 같은 항성계의 알파 켄타우리 A 주변에서 토성 정도 크기의 행성 존재 가능성을 웹 망원경이 새롭게 포착했다 [8].
- TOI-715 b
덜 알려진 이름이지만, 이번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연구팀의 길리스 로리(Gillis Lowry)는 이미 목록의 10개 행성을 사전 연구 중이며, TRAPPIST-1e와 TOI-715 b를 특히 면밀한 분석이 가능한 두 후보로 꼽았다 [2, 9].
어떻게 생명의 흔적을 찾을까 — 바이오시그니처의 과학
목록이 생겼다고 끝이 아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어렵다. 수십 광년 떨어진 행성에서 "생명이 있다"는 증거를 어떻게 잡아낼까.
핵심은 바이오시그니처(biosignature), 생명 활동의 흔적을 나타내는 화학적 지표다 [1].
- 대기 가스 분석
생명이 있는 행성의 대기는 화학 평형 상태가 아닌 경향이 있다. 지구 대기를 보면 산소(O₂)와 메탄(CH₄)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이 두 가스는 서로 반응해 소모되어야 한다. 그런데도 계속 존재한다 — 생물이 끊임없이 공급하기 때문이다 [1]. 수증기(H₂O), 이산화탄소(CO₂), 질소(N₂)도 거주 가능성의 필수 지표로 꼽힌다.
통과 현상 분광법(transit spectroscopy)이 여기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행성이 항성 앞을 지나갈 때, 행성 대기를 통과한 항성 빛이 지구까지 도달한다. 이 빛을 분석하면 대기 성분을 알 수 있다. 제임스 웹이 지금 하는 작업이 바로 이것이다 [5, 10].
- 공중 미생물의 흔적
더 흥미로운 가능성도 있다. 2025년 10월 연구에 따르면, 지구 대기 중 떠도는 미생물들이 고유한 스펙트럼 신호 — 자외선 차단 색소(biopigment)의 흡수 패턴 — 를 남긴다는 것이 실험으로 확인됐다 [11]. 만약 외계행성 구름에서 비슷한 신호가 잡힌다면, 그건 대기 속 생명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증거가 될 것이다.
- 식물 적색 경계(Vegetation Red Edge)
지구에서 식물이 빛을 흡수하는 방식은 독특한 스펙트럼 신호를 남긴다. 외계행성에서 이와 유사한 신호가 감지된다면, 광합성 생물의 존재를 시사하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아직은 미래의 탐색 도구지만, 연구자들의 관심 목록에 오래전부터 올라 있다 [1].
이 탐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들
10년 전이라면 이 수준의 연구는 꿈에 가까운 얘기였다.
-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2021년 발사 이후, 외계행성 대기를 적외선으로 분석하는 데 있어 전례 없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TRAPPIST-1b의 대기 부재를 확인했고, TRAPPIST-1e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채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5, 10].
- 초대형 망원경(ELT) — 2029년 칠레에서 '첫 빛'
건설 중인 초대형 망원경(Extremely Large Telescope) 은 적응광학과 고분해능 분광기를 결합해 행성 직접 영상 촬영을 목표로 한다. 항성의 빛에 파묻혀 보이지 않던 신호들을 건져낼 수 있게 된다. 자이언트 마젤란 망원경과 함께, 외계행성 대기 중 산소 탐지 가능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0, 12].
- NASA 낸시 그레이스 로만 우주망원경 (2027년 발사 예정)
웹 망원경의 뒤를 이을 이 망원경은 더 다양한 관측 대상을 커버하며, 외계행성 직접 촬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10].
- 기계학습의 부상
AI를 TESS 데이터에 적용한 연구에서 새 외계행성 118개를 발견하고, 후보 2,000개 이상을 추가 확인했다 [13]. 머신러닝 기반 탐지 모델의 정밀도와 재현율은 이미 94%를 넘는다 [14]. 데이터가 쌓일수록 이 도구의 힘도 커진다.
한계는 분명하다 — 낙관과 신중 사이에서
여기까지 읽으면 설레는 마음이 든다. 그런데 잠깐.
거주 가능 구역 안에 있다는 건 "물이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지, "생명이 있다"는 말이 아니다. 이 차이는 결정적이다.
- 대기 모델의 한계
현재 사용되는 행성 형성 이론들 — 나이스 모델(Nice model)이나 그랜드 택 시나리오(Grand Tack scenario) 같은 것들 — 은 변수를 임의 조정해 관측 데이터에 맞추는 경향이 있다. 물리적 근거가 완전히 확립되지 않은 변수들이라, 다른 행성계에 적용할 때 예측의 신뢰도가 흔들릴 수 있다 [15].
- 바이오시그니처 해석의 복잡성
산소를 검출했다고 해서 "생명이 있다!"고 외칠 수 없다. 지구 대기의 산소는 광합성이라는 생물학적 과정의 산물이지만, 생명체가 없는 행성에서도 CO₂의 광분해 반응으로 산소와 오존이 축적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1]. 무엇이 생물학적 신호고 무엇이 지질학적 신호인지 구별하는 일, 생각보다 훨씬 까다롭다.
- 관측 시간의 제약
JWST도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45개 행성 모두를 충분한 깊이로 관측하려면 수십 년이 필요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목록이 필요하다 — 어디에 먼저 망원경을 겨눌지 정해야 한다 [4, 6].
이 연구가 가지는 더 큰 의미
"또 목록 만든 거 아냐?"라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
핵심은 방식의 전환이다. 지금까지 외계행성 탐색은 "최대한 많이 발견하자"는 양적 확장이었다. 이제는 "이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깊이 파자"는 전략적 심화로 넘어가고 있다 [6, 16].
이 45개는 단기간에 "생명 있다/없다"를 결론 내릴 대상이 아니다. 수십 년에 걸쳐 대기 조성, 표면 온도, 계절 변화를 축적하는 장기 실험실이 된다 [16]. 각 행성의 데이터 조각들이 쌓이면서, 우리가 정립해온 거주 가능성 이론 자체를 검증하고 수정하는 재료가 된다.
천문학, 화학, 행성과학, 생물학을 연결하는 학제 간 협력도 이 목록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15]. 어떤 대기 조성이 거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지, 어떤 별의 활동이 행성을 살기 어렵게 만드는지 — 이 모든 질문들이 하나의 목록 위에서 교차한다.
그림 2. 거주 가능 외계 행성 필터링 체계 및 최상위 탐사 목표 현황. 6,000개 이상의 확인된 외계 행성 데이터군으로부터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과 지구 유사도 지수(ESI) 및 대기 지표 분석을 거쳐 45개의 암석 행성을 최종 후보로 압축하였다. 특히 7개의 행성을 보유한 TRAPPIST-1 성계와 50광년 이내에 위치한 프록시마 켄타우리 b는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시사하는 바이오시그니처 검출의 핵심 목표로 평가된다.
논의: 탐색의 정직한 복잡성
여기까지 읽어왔다면, 한 가지 물음이 떠오를 것이다.
이 45개가 정말 "최선의 후보들"일까, 아니면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고른 것에 불과할까?
솔직히, 둘 다다. 그리고 그 긴장이 이 연구를 더 흥미롭게 만든다.
TRAPPIST-1 같은 적색왜성은 관측하기 쉽다는 이유로 목록 최우선에 올라 있다. 항성이 작고 어두워서 행성 신호가 상대적으로 선명하게 잡히기 때문이다 [3]. 하지만 바로 이 별들이 매우 변덕스럽다는 게 문제다. TRAPPIST-1은 하루 평균 여섯 번 이상 플레어(flare)를 뿜어낸다. 이 에너지가 행성 대기를 서서히 깎아낼 수 있다는 우려가 2025년 12월 연구에서 다시 제기됐다 [17]. 은하계 별의 약 70%가 적색왜성인 만큼, 이 별들이 생명을 품을 수 있는지는 천문학계에서 아직 합의가 나지 않은 질문이다 [18].
한층 더 불편한 진실도 있다.
우리가 바이오시그니처로 주목하는 산소조차 비생물학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1]. 최근 화성형 대기를 가진 외계행성에서 CO₂의 광분해 반응으로 O₂와 O₃가 축적될 수 있음을 광화학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준 연구가 arXiv에 올라왔다 [17]. 단일 가스 탐지보다, 여러 가스가 화학 열역학적 비평형 상태로 공존하는 패턴 — 그 조합이 더 강력한 생명의 증거가 된다는 관점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1].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맥락의 축적이다. 단 한 번의 관측으로 결론을 내릴 수 없다. 대기 조성, 계절 변화, 표면 온도의 시간 변화를 종합해야 비로소 확률적인 평가가 가능해진다 [1]. 이것이 45개 목록이 단순한 체크리스트가 아닌 이유다. 이 행성들은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거주 가능성 이론 자체를 검증하는 살아있는 실험실로 기능하게 된다 [16].
앞으로 10~20년이 결정적이다. 초대형 망원경들이 가동에 들어가고, 낸시 그레이스 로만 망원경이 2027년에 발사되고, NASA의 거주 가능 세계 관측선(Habitable Worlds Observatory)이 2040년대에 출범한다 [10]. 이 망원경들이 이번 목록을 분석하기 시작하면, 수백 번의 관측이 층층이 쌓여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해주기 시작할 것이다.
단박에 "생명 발견!"을 기대하기보다는, 조용히 쌓여가는 증거들을 지켜볼 준비가 필요하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발견은 "생명이 있다"는 선언이 아니라 — 특정 행성에서 "비생물학적 설명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는 누적된 판단에서 올 수도 있다.
우리가 혼자인지 아닌지. 그 질문의 답은 한 방에 오지 않는다.
References
[1] Schwieterman, E.W. et al. (2018). Exoplanet Biosignatures: A Review of Remotely Detectable Signs of Life. Astrobiology, 18(6), 663–708. https://doi.org/10.1089/ast.2017.1729
[2] Waldek, S. (2026, March 26). These 45 exoplanets may be the best places to search for alien life. Space.com. https://www.space.com/astronomy/exoplanets/these-45-exoplanets-may-be-the-best-places-to-search-for-alien-life
[3] Rodríguez-Mozos, J.M. & Moya, A. (2025). Characterizing Exoplanets for Assessing Their Potential Habitability. The Astrophysical Journal, 987(1), 85. https://doi.org/10.3847/1538-4357/adddbf
[4] Scientists identify 45 exoplanets that could host alien life. (2026). Sea and Job. https://www.seaandjob.com/scientists-identify-45-exoplanets-that-could-host-alien-life/
[5] Prisco, J. (2025, September 19). Earth-like exoplanet could be habitable, and astronomers may know soon. CNN. https://www.cnn.com/2025/09/18/science/exoplanet-possibly-habitable
[6] McMillan, T. (2026, March 26). Scientists Say These 45 Exoplanets Could Be Humanity's Real-Life "Hail Mary" Targets for Alien Life. The Debrief. https://thedebrief.org/scientists-say-these-45-exoplanets-could-be-humanitys-real-life-hail-mary-targets-for-alien-life/
[7] Astronomers identify 45 promising Earth-like planets in habitable zones. (2026, March 20). Innovation News Network. https://www.innovationnewsnetwork.com/astronomers-identify-45-earth-like-planets-in-habitable-zones/67922/
[8] NASA Webb Mission Team. (2025, August 7). NASA's Webb Finds New Evidence for Planet Around Closest Solar Twin. NASA Science. https://science.nasa.gov/missions/webb/nasas-webb-finds-new-evidence-for-planet-around-closest-solar-twin/
[9] Rabie, P. (2026, March 19). Astronomers Pinpoint the Best 45 Places in the Galaxy to Look For Alien Life. Gizmodo. https://gizmodo.com/astronomers-pinpoint-the-best-45-places-in-the-galaxy-to-look-for-alien-life-2000735521
[10] Shrivastava, A. (2025). Recent Developments in Exoplanet Observation Techniques. International Journal of Scientific Research and Technology, 2(1). https://www.ijsrtjournal.com/article/Recent-Developments-in-Exoplanet-Observation-Techniques
[11] Tognetti, L. (2025, October 28). Spectral Biosignatures of Airborne Microbes in Planetary Atmospheres. Universe Today. https://www.universetoday.com/articles/spectral-biosignatures-of-airborne-microbes-in-planetary-atmospheres
[12] Hardegree-Ullman, K. (2025, February 27). How next-gen telescopes could discover extraterrestrial oxygen. University of Arizona News. https://news.arizona.edu/news/how-next-gen-telescopes-could-discover-extraterrestrial-oxygen
[13] Lea, R. (2026, March 26). 100 new alien worlds: Scientists find hidden haul in data from NASA exoplanet-hunting spacecraft. Space.com. https://www.space.com/astronomy/exoplanets/100-new-alien-worlds-scientists-find-hidden-haul-in-data-from-nasa-exoplanet-hunting-spacecraft
[14] Rajput, R. (2025). Exoplanet Detection Using Kepler Mission Data with Machine Learning. American Scientific Research Journal for Engineering, Technology, and Sciences, 102(1). https://asrjetsjournal.org/American_Scientific_Journal/article/view/11973
[15] Gonzalez, G. (2014). Setting the Stage for Habitable Planets. Life (Basel), 4(1), 35–65. https://doi.org/10.3390/life4010035
[16] Marchis, F. (2026, March 30). We Finally Have a Shortlist for Finding Life Beyond Earth. SETI Institute. https://www.seti.org/news/we-finally-have-a-shortlist-for-finding-life-beyond-earth/
[17] Turcotte Seavey, M. et al. (2026). Oxygenated False Positive Biosignatures in Mars-like Exoplanet Atmospheres. arXiv:2603.11017. https://arxiv.org/abs/2603.11017
[18] Szabó, R. et al. (2025). Habitability of exoplanets orbiting flaring stars. arXiv:2512.21357. https://arxiv.org/abs/2512.2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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